아마미시, 일본 가고시마현의 도시이자 섬
아마미는 규슈와 오키나와 사이에 위치한 가고시마현 소속의 도시이자 섬이다. 섬의 중심 시가지는 나제 지구로, 상점과 음식점, 소규모 호텔이 모여 있는 번화한 구역이다.
아마미는 오랫동안 류큐 왕국과 일본 사이에서 쟁탈의 대상이 되다가 17세기에 사쓰마 번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었다. 19세기에는 사무라이 사이고 다카모리가 이 섬으로 유배되어 수년간 머물렀다.
아마미에서는 1,300년이 넘도록 현지 흙으로 염색해 온 비단 직물인 오시마 쓰무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섬 곳곳의 시장과 작은 가게에서 완성된 작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
섬 안의 모든 명소에 버스로 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렌터카가 가장 편리한 이동 수단이다. 날씨는 연중 따뜻한 편이지만 비가 잦고 갑자기 내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대비가 필요하다.
섬 남부의 호노호시 해안은 모래 대신 매끄럽고 둥근 돌로만 이루어진 해변이다.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돌들이 서로 굴러가며 부딪히는 소리가 해안가에서 뚜렷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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