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ki Lighthouse, 일본 효고현 아와지섬 북쪽 끝에 있는 등대
에사키 등대는 아와지섬 북쪽 끝에 있는 돌로 만든 등대로, 아카시 해협을 지나는 배들을 안내합니다. 높이는 약 8미터이며, 흰 빛을 내보내 바다 위에서 멀리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인 기술자 리처드 헨리 브런턴이 메이지 시대 일본의 해안 항해 현대화 노력의 일환으로 1871년에 이 등대를 설계하고 건설했습니다. 이후 일본 해안을 따라 건설된 다른 항해 보조 시설의 기준점 역할을 했습니다.
이 등대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도 운영 중인 구조물 중 하나로 일본에서도 드뭅니다. 돌 쌓기 공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메이지 시대 일본 건축가들이 서양 건축 방식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와지섬 북쪽 해안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아카시 해협과 멀리 보이는 다리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바람이 강한 경우가 많으므로 해안가 바위를 걸을 때는 튼튼한 신발이 도움이 됩니다.
등대 바닥에는 1995년 고베 지진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돌의 균열과 이동은 피해를 기록하기 위해 색상이 있는 콘크리트로 채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대는 그 이후로 계속해서 활성 항해 보조 시설로 기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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