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셀부르크, 러시아 레닌그라드주에 있는 요새 도시
슐리셀부르크는 라도가 호수와 강을 연결하는 섬에 있는 요새화된 정착지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습니다. 이 복합 시설에는 여러 개의 붉은 벽돌 탑, 물가를 따라 이어진 두꺼운 벽, 그리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내부 건물들이 있습니다.
1323년, 러시아 내륙과 발트해 사이의 무역로를 확보하기 위해 목조 요새가 이곳에 세워졌습니다. 16세기에는 현재의 석벽이 건설되었고, 이후 이곳은 황실 가족과 정치적 반대자들을 수용하는 감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이름은 독일어로 '열쇠'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강 입구에 위치한 특성을 반영합니다. 오늘날 이곳은 정치범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보존된 감방을 둘러보고 전 수감자들이 남긴 낙서를 볼 수 있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본토에서 출발하는 페리가 운행하며, 약 15분 만에 섬에 도착합니다. 대부분의 길이 자갈길이나 울퉁불퉁한 바닥이므로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레닌그라드 봉쇄 기간 동안, 독일군 포격이 거의 모든 건물을 파괴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련군은 섬을 500일 동안 지켰습니다. 파괴된 부분 중 일부는 여전히 볼 수 있으며, 복원된 구역 옆에 버려진 폐허가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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