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b of Giovanni and Piero de' Medici, 이탈리아 피렌체 산 로렌초 성당에 있는 르네상스 양식의 무덤
조반니와 피에로 데 메디치의 무덤은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가 만든 대리석, 청동, 반암, 세레나석 작품으로, 피렌체 산 로렌초 성당의 왼쪽 트란셉트와 옛 성구실 사이 공간에 놓여 있다. 반암 석관은 사자 발과 청동 덩굴 장식이 있는 받침 위에 있고, 중앙에는 청동 화환 안의 녹색 사문석 메달리온이 있다. 꼰 밧줄을 본뜬 청동 격자가 입구를 가리며, 뚜껑에는 아칸서스 잎과 작은 꼭대기 장식이 있다.
로렌초 데 메디치는 1469년에 사망한 아버지 피에로와 1463년에 사망한 삼촌 조반니를 위해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에게 무덤을 의뢰했고, 1472년에 완성되었다. 베로키오는 베르나르도 로셀리노의 브루니 기념비와 데시데리오 다 세티냐노의 마르수피니 무덤의 르네상스식 아치 벽묘 형식을 따랐으나, 석관을 벽에 붙이지 않고 메디치가의 후원 아래 있던 두 방 사이 아치 아래에 두었다.
무덤은 왼쪽 트란셉트와 옛 성구실 사이 통로에 있는데, 두 공간 모두 메디치 가문의 후원 아래 있었기에 가문은 자신들이 지배하는 땅에 죽은 이들을 두었다. 청동 격자는 꼰 밧줄을 본떴고, 받침대는 실제 거북 위에 놓여 있으며 이는 폴라이올로의 《헤라클레스와 안타이오스》에서 가져온 모티프다. 녹색 사문석 메달리온은 산타 마리아 아 페레톨라의 성감실과 루카 델라 로비아의 페데리기 무덤에서 착안했다.
무덤은 옛 성구실 안이 아니라 왼쪽 트랜셉트(성유물 예배당)와 옛 성구실 사이의 틈, 두 공간을 잇는 아치 아래에 있다. 트랜셉트 쪽에서 찾으면 되며, 밧줄을 엮은 모양의 청동 격자가 입구를 가리고 그 망을 통과한 빛이 반암과 사문암 위에 떨어진다.
이 무덤은 다른 기념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조각과 부조를 완전히 피하고, 오직 색깔 있는 돌과 기하학적 형태에만 의존합니다. 이 미니멀리즘 접근법은 당시로서는 급진적이었으며, 르네상스 전위 예술가들이 죽은 이를 기리는 방식에 대해 얼마나 혁신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는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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