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ordia 2000, 이탈리아 남티롤의 크론플라츠 정상에 있는 종
콘코르디아 2000은 남티롤의 크론플라츠 정상, 해발 약 2,275미터에 놓인 평화의 종입니다. 산 모티프의 부조로 장식된 왕관 모양의 받침대 위에 있으며, 오버아셔 주조소에서 주조되었습니다.
이 종 프로젝트는 천년 기념의 일환으로 에리히 카스트룽거에 의해 시작되어 2003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디자이너 파울 데 도스-모로더가 새 천년을 맞아 개인적인 평화의 몸짓으로 구상했습니다.
이 종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라틴어 비문이 새겨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 목적을 상기시킵니다. 정오가 되면 종소리가 산 정상에 퍼져 나가 등산객과 스키어들의 흐름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크론플라츠 정상까지는 겨울과 여름 모두 운행하는 곤돌라로 갈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비교적 덜 붐비므로 일찍 방문하면 종 주변을 더 조용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크론플라츠는 주로 스키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종은 계절에 관계없이 매일 정오에 울립니다. 이 일상적인 신호는 겨울에는 슬로프의 스키어들에게, 여름에는 정상의 등산객들에게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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