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lsbrunnen, 독일 아헨 중심에 있는 분수
카를스브루넨은 아헨의 시장 광장에 있는 청동 분수로, 시청 바로 앞에 서 있습니다. 기둥 모양의 받침대 위에 큰 둥근 물받이가 놓여 있고, 중앙에는 카를 대제의 동상이 있습니다.
1334년에 이 자리에 처음으로 분수 구조물이 세워졌고, 1620년에 큰 청동 물받이가 추가되었습니다. 기념물의 꼭대기에 있는 카를 대제의 동상은 1735년에 만들어졌으며 그 이후로 그 모습을 형성해 왔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이 큰 청동 물받이를 지역 방언으로 '완두콩 그릇'을 뜻하는 '에체콤프(Eäzekomp)'라고 부릅니다. 이 별명은 이 기념물이 일상 생활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 주며, 웅장한 상징이라기보다는 광장의 친숙한 일부로 여겨진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분수는 아헨의 시장 광장 한가운데에 서 있어 어느 방향에서든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주변의 역사적인 중심지를 탐험하기 위한 출발점으로도 좋습니다.
18세기의 카를 대제 원본 동상은 더 이상 분수 위에 서 있지 않고 현재 아헨의 샤를마뉴 센터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자신들 위의 동상이 1735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복제품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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