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gelbake, 독일 쿡스하펜에 있는 주간 표지
쿠겔바케는 엘베 강이 북해로 흘러드는 니더작센 주 최북단, 쿠크스하펜되제에 있는 목조 주간 표지입니다. 밑부분에서는 길고 어두운 들보 네 개가 안쪽으로 기울고 다섯 번째 수직재가 중앙을 뚫고 올라갑니다. 그 위로 수직 목재 슬랫의 열린 격자가 중간에서 넓어졌다가 꼭대기로 갈수록 좁아지며, 아래쪽에는 대각선 버팀대가 교차합니다. 좁은 금속 사다리가 중앙재를 따라 짧은 자루 위의 어두운 구체까지 이어집니다. 전체는 화강암 블록을 쌓은 둥근 기단 위에 서 있습니다.
최초의 표지는 그때까지 기준점으로 쓰이던 나무들이 폭풍 해일로 쓸려간 뒤, 도선 감독관 파울 알러스의 지시로 1703년 12월에 세워졌습니다. 목조라서 바람과 홍수에 쉽게 상해 약 30년마다 다시 지어졌고, 첫 보수는 1737년경이었습니다. 1867년 후고 렌츠가 화강암 블록으로 된 둥근 기단 위에 올려놓았으며, 현재의 구조물은 1945년 이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름은 저지 독일어에서 비롯되었으며, 중세에는 등대를 포함한 모든 항로 표지를 바케라 불렀고 꼭대기의 공이 이 표지의 이름이 되었다. 1913년부터 쿡스하펜의 문장에 그려져 있다. 밤에는 방문객을 위해 조명이 비추며, 선박 애호가들이 통행량이 많은 항로의 배들을 보려고 이곳에 모인다.
쿠겔바케는 항구가 아니라 쿡스하펜의 되제 구에 있으며, 1867년에 놓인 화강암 블록 원형 기단 위에 서 있다. 1782년부터 제방길을 통해 걸어서 갈 수 있다. 엘베강이 북해로 흘러드는 니더작센주 최북단 지점으로, 하구 폭은 약 18킬로미터이다. 강한 바람과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
1899~1900년 겨울, 무선 기술의 선구자 요나탄 체네크는 쿠겔바케 내부에 안테나와 장비를 갖춘 목조 오두막을 세워 독일 최초의 해안 무선국으로 삼았다. 첫 전송은 32km 떨어진 증기선 질바나에 도달했고, 1900년 가을에는 63km 떨어진 헬골란트까지 신호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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