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que Nacional Laguna del Tigre, 과테말라 페텐 주의 국립공원
라구나 델 티그레 국립공원은 과테말라에서 가장 넓은 보호 구역으로, 멕시코 국경 근처 페텐 주 북서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앙아메리카 최대의 민물 습지를 품고 있으며, 넓은 석호, 침수된 초원, 열대 숲 지대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원의 습지는 1990년 람사르 협약 등록지로 지정되어,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담수 지대 중 하나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1970년대 이후 이주 물결과 불법 벌목, 석유 탐사가 이 땅의 일부를 꾸준히 변화시켜 왔습니다.
공원 내 엘 페루와 페뇬 데 부에나 비스타 같은 특정 구역에는 스칼렛 마코 앵무새가 둥지를 틀어, 야생에서 이 새를 비교적 확실하게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인근 마을 출신의 현지 가이드들은 어떤 안내서로도 담을 수 없는 방식으로 이 땅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건기인 12월부터 6월 사이에는 우기에 진흙으로 막히는 길들도 훨씬 다니기 쉬워집니다. 플로레스에서 버스로 산타 아멜리아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공원까지 가는 마지막 구간은 튼튼한 차량이나 리오 산 페드로를 오가는 배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원 안에는 페루-와카' 고고 유적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강 경로를 통해 다른 도시들과 연결되었던 고대 마야 도시로, 지금도 정글 아래 대부분이 발굴되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 밤에 트레일을 걷다 보면 낮 동안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재규어를 목격할 실질적인 기회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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