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 the Redeemer of the Andes,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라쿰브레 고개에 있는 평화 기념비
청동상은 아르헨티나와 칠레 국경의 해발 3,832미터 지점에 서 있습니다. 예수가 십자가를 안고 있으며, 안데스 산맥을 배경으로 합니다. 동상의 높이는 7미터이고, 거대한 화강암 받침대 위에 놓여 있습니다. 받침대는 높이 약 6미터입니다. 기념비는 라쿰브레 고개에 있으며 대서양과 태평양의 분수령을 표시합니다. 오른손은 들어 올려져 있고, 왼손은 십자가를 잡고 있으며, 얼굴은 서쪽의 칠레를 바라봅니다.
1900년, 주교 마르콜리노 델 카르멘 베나벤테는 평화의 그리스도상을 세우겠다고 서약했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조각가 마테오 알론소가 청동상을 제작해 처음에는 라코르데르 학교 안뜰에 전시했다. 국경에서 장군으로 복무한 오빠가 있던 안헬라 데 올리베이라 세자르 데 코스타는 1902년 5월 협정 후 양국 정부를 설득해 상을 안데스 고개로 옮겼다. 1904년 3월 13일 약 3,000명 앞에서 제막되었고, 1993년 멘도사 주가 복원했다.
발치의 청동 명판에는 1904년 제막식에서 안쿠드 주교 라몬 앙헬 하라가 한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산들이 무너질지언정 칠레인과 아르헨티나인이 구세주 그리스도 발치에서 맹세한 평화를 깨지 않으리라는 내용입니다. 헤이그 평화궁전에는 국제사법재판소가 자리한 이곳의 복제품이 있습니다. 2004년 100주년 기념식에는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대통령과 리카르도 라고스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기념비에 가려면 라스쿠에바스 마을에서 차로 9킬로미터를 운전해야 하며, 기후 조건 때문에 여름철에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고개로 가는 길은 포장되지 않았고 가파른 스위치백과 좁은 구간이 있어 튼튼한 차량이 필요합니다. 여름에도 기온이 낮고 강한 바람이 자주 불기 때문에 따뜻한 옷이 필수입니다. 오후 폭풍을 피하기 위해 일찍 도착하고, 현장에 시설이 없으므로 충분한 물을 가져오십시오.
청동이 양군의 대포에서 나왔다는 것은 일부 역사가들이 의심하는 통설입니다. 산악 기후로 손상된 원래 십자가는 1916년에 새로 만들어졌고 그 청동은 기념 메달로 바뀌었습니다. 동상은 1,200km를 기차로 운반된 뒤 노새로 산 위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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