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weil’s Model of Prague, 체코 프라하에 있는 종이 모형
랑베일의 모형은 역사적인 프라하의 정교한 종이 복제품으로, 도심의 2,000개 이상의 건물을 1:480 축척으로 표현합니다. 약 20제곱미터에 걸쳐 있으며, 집, 지붕, 거리, 나무와 굴뚝 같은 작은 세부 사항을 보여줍니다.
안토닌 랑베일은 1826년부터 1837년 6월 사망할 때까지 모형을 제작했으나 미완성으로 남겼습니다. 완성 전 모습을 다섯 차례 공개했으며 1833년에는 프라하 성에서 열린 산업 박람회에도 출품했습니다. 1840년 그의 미망인이 황제 페르디난트에게 팔았고, 황제는 이를 애국 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사망 후 처음 일반에 공개된 것은 1862년 구시청사에서였습니다.
이 모형은 19세기 후반 개조 이전의 구시가지와 유대인 지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시 도시가 어떻게 구조화되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거리가 얼마나 좁았는지, 건물들이 얼마나 빽빽하게 모여 있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 모형은 플로렌츠의 프라하 시립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본관은 보수 공사를 거쳐 2025년 12월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는 시청각 전시 《시간 속의 도시》의 일부로 12개의 현대적인 진열장에 나뉘어 공개되며, 회전 카메라와 새로운 조명 덕분에 세부 사항을 살펴보기 쉽습니다.
이 모형은 프라하를 기록하려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입체적인 그림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벗겨진 벽, 깨진 창문, 덩굴 식물, 안뜰에 쌓인 통, 돼지 도살 장면, 벽에 기댄 사다리 같은 순간적인 세부까지 담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보초를 서는 두 명의 병사만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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