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ziantep Kalesi, 터키 가지안테프의 성
가지안테프 칼레시는 터키 남부 가지안테프 시내 중심의 언덕 위에 세워진 고대 성입니다. 돌로 쌓은 성벽이 36개의 탑과 함께 외곽을 둘러싸고 있으며, 성의 기단부 전체를 깊은 해자가 감싸고 있습니다.
이 터는 히타이트 시대부터 이미 사용되었으며, 비잔티움 황제 유스티니아누스가 본격적인 요새 건설을 명령하기 전에는 로마 시대의 망루가 이곳에 서 있었습니다. 이후 맘루크와 오스만 통치자들이 성을 수리하고 확장했습니다.
이 성은 가지안테프 일상의 중심에 자리하며, 많은 현지인들은 이곳을 관광지라기보다 친숙한 장소로 여깁니다. 조용한 날에는 가족들이 성벽 근처에 모여 앉아 아래로 펼쳐진 도시를 바라보곤 합니다.
성은 시내 중심에서 걸어서 쉽게 갈 수 있으며, 터키어와 영어로 된 안내판이 내부 탐방에 도움을 줍니다. 부지 대부분이 야외에 그늘이 적으므로,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하면 더욱 쾌적합니다.
성의 기단을 둘러싼 해자는 깊이가 약 10미터에 달하며, 원래는 도개교만이 유일한 진입로였습니다. 1557년에 술레이만 대제가 정문 양쪽에 탑 두 개를 추가했으며, 이 탑들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남아 방문객이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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