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 Hamilton, 대한민국 여수 앞바다의 군도
포트 해밀턴은 한국 남부 여수시 앞바다에 위치한 소규모 섬들로 이루어진 군도입니다. 해안선은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낮은 관목과 풀밭이 군데군데 펼쳐져 있고, 주변 바다는 탁 트인 개방된 수역입니다.
1885년 영국 해군은 러시아에 대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이 섬들을 잠시 점령하고, 당시 영국 해군 장관 해밀턴의 이름을 따서 이곳을 명명했습니다. 이후 러시아와 중국의 압박으로 영국은 1887년에 철수했습니다.
포트 해밀턴이라는 이름은 19세기 영국 해군이 한 해군 장관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입니다. 오늘날 방문객들은 바위 해안을 걸으며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 섬들이 걸어온 복잡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섬들은 여수에서 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출발 지점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다릅니다. 섬 안에는 가게나 음식을 파는 시설이 없으므로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의 점령 기간은 불과 2년에 불과했지만, 포트 해밀턴은 오늘날에도 영어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한반도의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한국어 이름인 거문도 역시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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