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idae Coastal Trail, 한국 부산의 해안 트레일
이기대 해안 트레일은 부산 남부에 위치한 해안 산책로로, 바다와 맞닿은 암벽을 따라 약 4.5킬로미터를 걷는 코스입니다. 용호별빛공원에서 용호별빛공원까지 이어지며, 나무 데크와 출렁다리, 절벽 위 개방 구간을 지납니다.
이 해안 일대는 수십 년간 군사 제한 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습니다. 20세기 말에 지역이 반환되면서 산책로가 조성되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트레일에는 앉아 있는 형상처럼 생긴 농바위가 있으며, 전통적으로 선박의 안전을 기원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들이 예전에 사용하던 막사도 해안 곳곳에 남아 있어, 지금도 물질하는 해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전체 코스를 약 2시간 30분에 걸쳐 걷습니다. 비가 온 후에는 바위 구간과 나무 계단이 미끄러워질 수 있으니 밑창이 두꺼운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일의 한 구간에는 다섯 개의 출렁다리가 연이어 나타나며, 서로 다른 절벽 지역을 연결하면서 발 아래로 바다가 펼쳐집니다. 이 일대의 암석은 약 8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공식 지정된 부산 국가 지질공원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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