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아로, 대한민국 담양군의 가로수길 및 보행자 전용 도로
메타세쿼이아로(Metasequoia-ro)는 대한민국 담양군에 위치한 가로수길이자 보행자 전용 도로로, 두 줄로 늘어선 키 큰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흙길 위에 긴 초록 터널을 만들어냅니다. 나무 줄기는 곧고 촘촘하게 자라며, 위쪽 가지들이 가운데서 만나 하늘 대부분을 가립니다.
이 길을 따라 늘어선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은 1970년대 국도를 녹화하기 위한 국가 사업의 일환으로 심어졌습니다. 인근에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차량 통행이 그쪽으로 옮겨가자, 지방 정부는 이 구 도로를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길로 전환했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나무가 색을 바꾸고 낙엽이 바닥을 뒤덮어 많은 방문객이 찾아옵니다. 커플들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이 가로수길은 야외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길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이 다니기 편한 노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봄과 가을에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몰리지만, 어느 계절에나 걷기 좋은 길입니다.
이 길의 입구에는 보통 신사나 궁궐 앞에 세워지는 전통 붉은 문인 홍살문이 서 있어, 산책로의 시작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알려줍니다. 이런 종류의 문이 보행자 산책로 입구에 놓이는 경우는 드물어, 방문 시 눈여겨볼 만한 흔치 않은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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