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Green Campus [Daegwallyeong Samyang Ranch], 대한민국 평창군의 목장 및 관광지
에코그린캠퍼스(대관령 삼양목장)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고원 목장이자 관광지이다. 대관령 지역의 해발 850미터에서 1470미터 사이의 고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완만한 구릉 위로 소, 양, 타조가 풀을 뜯는 넓은 초지가 펼쳐져 있다.
이 목장은 인스턴트 라면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기업 삼양그룹이 설립하였으며, 삼양은 일찍부터 이 고원 지대에서 농업에 투자했다. 이후 일반 방문객에게 문을 열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원 목장 중 하나로 성장하였다.
이 목장은 한국 드라마 '가을동화'와 영화 '클래식'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작품의 팬들이 촬영 장소를 찾아 방문하기도 한다.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언덕 위에 서 있는 오래된 나무는 '클래식 나무'라고 불리며, 단풍이 드는 가을에 특히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부지가 매우 넓어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하므로 편한 신발을 신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목장 내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그 외 기간에는 도보 이동이 주된 방법이다.
이 목장을 운영하는 삼양그룹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불닭볶음면'을 생산하는 회사로, 같은 브랜드가 즉석식품과 고원 낙농업을 모두 이어가는 보기 드문 사례이다. 맑은 날에는 해발 1140미터에 위치한 동해전망대에서 멀리 동해가 보이기도 하며, 목장 한가운데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은 많은 방문객에게 뜻밖의 발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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