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아바이마을, 대한민국 속초시 청호동의 관광 마을
아바이마을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작은 해안 마을입니다. 동해와 청초호 사이의 좁은 땅에 자리 잡고 있어 시내 중심부와는 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주로 함경도 출신의 수많은 피란민들이 속초에 도착하여 이 좁은 땅에 정착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이들은 임시 거처를 짓고 고유한 풍습을 지키며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아바이"라는 이름은 한국전쟁 이후 이곳에 정착한 북한 피란민들이 쓰던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들이 가져온 음식 문화는 지금도 남아 있으며, 물가의 작은 가게에서 아바이순대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마을에 가려면 속초 시내 중심부에서 청초호를 건너는 작은 갯배(줄배)를 타야 합니다. 마을 안의 골목은 좁고 바닥이 고르지 않으므로 편한 신발을 신고 천천히 걸을 시간을 여유 있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려면 갯배라 불리는 작은 줄배를 타야 합니다. 한국에서 지금도 정기적으로 운행 중인 이런 형태의 배 중 마지막 하나입니다. 건너는 데 1~2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짧은 이동이 마을을 주변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느끼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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