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leber Force, 잉글랜드 세틀 근처의 폭포
스케일버 포스는 잉글랜드 요크셔 데일스 국립공원 내 세틀 마을 근처에 위치한 폭포로, 석회암 절벽을 타고 아래의 깊은 웅덩이로 떨어진다. 물은 스톡데일 베크라는 개울에서 흘러오는데, 좁은 암석 협곡을 지나 폭포 바닥에 이른다.
스톡데일 베크가 수백 년에 걸쳐 석회암을 깎아내면서 협곡이 서서히 형성되었다. 이 지역은 한때 석회 생산에도 사용되었으며, 폭포 상단 근처에 가마 터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폭포는 참나무 같은 자생 나무들로 이루어진 작은 숲 안에 자리하고 있어, 폭포가 눈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물소리가 들린다. 꼭대기 근처에는 오래된 석회 가마가 남아 있어 이 조용한 곳이 한때 산업적으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하이 힐 레인을 따라 노변 주차가 가능하며, 그곳에서 돌로 만든 두 개의 넘개를 넘으면 숲으로 들어가 짧은 산책 끝에 폭포에 도착한다. 비 온 뒤에는 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울 수 있으니 튼튼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폭우 직후에 방문하면 경험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물소리가 너무 커서 폭포가 보이기 훨씬 전부터 들린다. 건조한 시기에는 수량이 줄어 평소에 물 아래 숨겨져 있던 층층이 쌓인 석회암 지층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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