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 Maria dello Spasimo, 팔레르모의 칼사 지구에 있는 고딕-르네상스 양식의 교회
산타 마리아 델로 스파지모는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칼사 지구에 있는 미완성 교회입니다. 중앙 본당은 지붕이 없어 하늘에 열려 있습니다. 네 개의 뾰족한 아치가 세 개의 본당을 나누고, 벽을 따라 큰 예배당이 늘어서 있습니다.
건설은 1509년 교황 율리오 2세 아래에서 시작되었지만, 1536년에 오스만 제국의 공격에 대비해 도시 방어를 강화해야 했기 때문에 미완성으로 남았습니다. 이후 이 건물은 극장, 곡물 창고, 1624년 흑사병 때의 검역소, 그리고 1986년까지 병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교회에는 라파엘로의 걸작 '골고다로 가는 길'이 있었으나 스페인으로 옮겨져 현재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옛 교회(Via dello Spasimo 35)는 현재 문화 센터로 사용되며, 전시, 공연, 국제 재즈 학교가 운영됩니다. 지붕 없는 안뜰은 낮에 방문하기 좋지만, 저녁 행사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라파엘로는 이 교회를 위해 '스파지모 디 시칠리아'로 알려진 제단화를 그렸으며, 이후 이 작품은 스페인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날 원본이 있었던 자리에는 복제품이 걸려 있어, 이 지붕 없는 건물과 그림의 연관성을 방문객에게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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