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링크로스 로드, 영국 런던의 서점 밀집 거리
채링 크로스 로드는 런던 중심부의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와 캠든 구를 가로지르는 거리로, 수많은 서점이 밀집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남쪽의 트라팔가 광장 근처에서 북쪽의 토트넘 코트 로드 교차로까지 이어지며, 중간 지점에는 케임브리지 서커스가 있습니다.
채링 크로스 로드는 1880년대에 조성되었습니다. 낡은 골목과 뉴포트 마켓이라는 쇠퇴한 시장이 있던 지역을 정비해 더 넓은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1887년에 공식 개통되었으며, 이전에 크라운 스트리트와 캐슬 스트리트로 불리던 두 거리를 대체했습니다.
채링 크로스 로드는 런던의 책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좁은 통로와 책으로 가득 찬 선반이 있는 작은 서점들이 즐비합니다. 중고책이나 희귀본을 찾으러 오는 방문객이 많으며,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이 거리의 자연스러운 방식입니다.
이 거리는 레스터 스퀘어, 토트넘 코트 로드, 채링 크로스 등 인근 여러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쉽게 닿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지므로, 서점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평일 방문이 더 적합합니다.
한때 마크스 앤 코 서점이 있던 건물은 지금 식당이 되었지만, 벽에 붙은 명판은 뉴욕 작가 헬렌 행프가 수년간 직원들과 편지를 주고받았던 장소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서점은 유명한 책과 영화 '84, 채링 크로스 로드'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도로 아래에는 공공 설비 터널이 지나가며, 올드 콤프턴 스트리트 근처 보도 한가운데에 보이는 격자 뚜껑이 지하에 오래된 거리가 묻혀 있다는 소문을 오랫동안 불러일으켰지만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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