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ander Column, Victory column in Saint Petersburg, Russia
알렉산더 기둥은 궁전 광장 한가운데에 홀로 서 있으며, 광택이 나는 화강암 표면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드넓은 하늘을 향해 솟아 있습니다. 한 덩어리의 돌로 만들어진 기둥 위에는 날개를 펼치고 옷자락을 휘날리는 청동상이 올라가 있습니다.
오귀스트 몽페랑이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러시아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1834년에 이 기념물을 설계했습니다. 핀란드 채석장에서 화강암 블록을 운반하고 광장에 세우는 데 3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꼭대기의 천사상은 십자가를 하늘로 향해 들고 있으며, 얼굴은 알렉산드르 1세 황제를 연상시킵니다. 받침대 주변에는 해방 전쟁 시기의 갑옷과 무기를 갖춘 조각상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기둥은 궁전 광장 어느 쪽에서나 볼 수 있으며, 겨울 궁전 쪽에서 바라보면 시야가 가장 확 트입니다. 맑은 날에는 광택이 나는 돌에 빛이 반사되어 기둥의 형태가 또렷이 드러납니다.
화강암 블록은 고정 장치나 모르타르 없이 받침대 위에 서 있으며, 오직 자체 무게만으로 안정을 유지합니다. 정밀한 계산과 평평한 지지면만이 기둥이 넘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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