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ence House,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왕실 거처
클래런스 하우스는 런던 중심가, 세인트 제임스 궁전 바로 옆 더 몰을 따라 위치한 왕실 거주지입니다. 옅은 회반죽 외관의 4층 건물로, 1층에는 여러 응접실이 있고 위층에는 사적인 생활 공간이 있습니다.
건축가 존 내시는 1827년에 훗날 윌리엄 4세가 되는 클래런스 공작을 위해 이 집을 설계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이 건물은 엘리자베스 왕대비의 주요 거주지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웨일스 공의 거주지가 되었습니다.
1층 객실을 걸어 다니다 보면 여러 왕실 시대의 초상화, 가구, 장식품이 실제로 사용되는 응접실에 함께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치는 이 관저가 박물관이 아닌 가족의 집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내부 곳곳에서 개인적인 손길이 드러납니다.
이 집은 여름철 가이드 투어로 개방되며, 방문객은 1층의 주요 응접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투어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자리가 빨리 차므로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존 내시의 원래 설계는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1940~1941년 블리츠 폭격으로 크게 파손된 뒤 개축되었기 때문입니다. 1942년부터는 적십자와 세인트존 구급여단이 본부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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