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ugawa Art Museum, 나고야 도쿠가와초에 있는 미술관
도쿠가와 미술관은 나고야시 히가시구의 옛 오조네 시모야시키 터에 있다. 본관과 남수장고는 요시모토 요시오가 설계해 1935년에 완공한 제관 양식 건물로, 서양식 구조에 일본식 지붕과 외관을 얹었으며 1997년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가 되었다. 상설 명품 컬렉션 전시실에는 나고야성 니노마루 어전의 일부가 시대 고증에 따라 복원되어, 칠기와 도자기, 노 연출 도구가 실제 사용된 공간에 놓여 있다.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은 1910년 나고야 개부 300주년을 맞아 소장품을 공개했다. 1920년 19대 당주 도쿠가와 요시치카가 오조네 저택에 박물관 건립 구상을 발표했고, 1931년 재단법인 오와리 도쿠가와 레이메이카이가 설립되었다. 요시모토 요시오가 설계한 건물은 1935년 11월 10일 개관했으며 당시 입장료는 1인 10센이었다.
상설 전시실에는 오와리 번주의 공식 거처였던 나고야성 니노마루 어전의 일부가 복원되어 있어 도코노마, 다실, 노 무대 같은 실제 장면에서 도구가 어떻게 놓이고 쓰였는지 보여준다. 또한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장녀 지요히메가 세 살 때 2대 번주 도쿠가와 미쓰토모에게 시집갈 때 만든 혼례 도구 '하쓰네 조도'도 소장한다.
도쿠가와 미술관은 도쿠가와 정원에 인접한 옛 오조네 시모야시키 부지에 있다. JR 주오선, 메이테쓰 세토선, 지하철 메이조선 오조네역에서 도보 10~15분이며 지하철 3번 출구와 JR 남쪽 출구가 가깝다. 시내버스 도쿠가와엔키타 정류장에서는 도보 5분이다. 손상되기 쉬운 겐지 이야기 두루마리는 매년 11월에 약 일주일만 공개된다.
겐지 모노가타리 에마키는 1130년대에 그려진 15권의 두루마리로, 『겐지 이야기』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그림 두루마리이며 같은 세트의 1권은 고토 미술관이 소장한다. 종이가 약해 매년 11월에 약 일주일만 공개된다. 1935년 소유자 도쿠가와 요시치카는 손상을 늦추기 위해 두루마리를 잘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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