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포이, 그리스 델포이시의 고고학 유적지
델포이는 그리스 파르나소스 산에 있는 고고학 유적지로, 해발 약 570미터의 여러 테라스에 신전 유적, 극장, 보물창고, 돌 기념물을 모아 놓았습니다. 이 복합 단지는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열주랑, 고대 경기장, 부지를 가로지르는 포장된 산책로를 포함합니다.
기원전 800년경 퓌토 마을을 대신해 첫 제단과 아폴론 신전이 세워지며 성역이 형성되었다. 기원전 373년 지진으로 신전이 무너졌고, 기원전 370~330년 범그리스 모금으로 재건된 유적이 오늘날 남아 있다. 392년 테오도시우스 칙령으로 제사가 끝났고, 7~8세기까지 기독교 도시가 자리했다.
델포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태를 뜻하는 델피스와 같은 어원을 가지며, 옛 이름 피토는 피티아와 아폴론이 죽인 뱀 피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폴론을 기리는 피티아 경기에는 그리스 세계 각지에서 운동선수와 음악가가 모여들었습니다. 경기가 열렸던 극장과 경기장의 돌계단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유적지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입장권으로 유적지와 박물관 갤러리를 모두 관람할 수 있습니다. 테라스를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울퉁불퉁하므로 편한 신발과 휴식 시간을 권장합니다.
옴팔로스 돌 표식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지점을 보여줍니다. 제우스가 땅의 양끝에서 두 마리의 독수리를 풀어 그곳에서 만나게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그 자리에는 복제품이 서 있고, 원본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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