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kiew św. św. Konstantyna i Heleny w Berlinie, 베를린 라이니켄도르프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 교회 건물
성 콘스탄틴 운트 헬레나 교회는 베를린-테겔 러시아인 묘지 한가운데에 세워진 비잔틴-모스크바 양식의 정사각형 벽돌 교회당이다. 금십자가를 얹은 다섯 개의 청색 양파 돔이 연갈색과 적갈색 벽돌 위로 솟고, 중앙 돔은 높은 연청색 원뿔 첨탑 위에 놓인다. 아래층 정면은 나무 두 짝 문 위의 뾰족한 박공과 부채꼴 창을 갖추었고, 벽에는 벽돌을 오목하게 넣은 십자가 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1892년 정교회 성 블라디미르 형제회와 베를린 대사관 교회의 알렉세이 말체프 대주교는 당시 교외 마을이던 테겔에 두 필지를 사들여 하나는 묘지로, 다른 하나는 자선과 교육을 위한 형제회관으로 쓰기로 했다. 성당은 1893년 러시아에서 보내온 설계도에 따라 현지 건축가 봄의 감독으로 착공되어 이듬해 봉헌되었다. 전쟁으로 크게 훼손되었고 1980~90년대에 베를린시의 재정 지원으로에야 복구되었다.
이 교회는 자체 성당이 없어 러시아 대사관 교회에서 기도하던 그리스·세르비아·루마니아 공동체를 위해서도 봉헌되었습니다. 금빛으로 장식된 조각 참나무 이코노스타시스는 알렉산드르 그리고리예비치 옐리세예프가 기증했고, 성화는 시노드와 아토스산에서 왔습니다. 1980년대부터는 약 200명의 여러 국적 신자들이 모이는 본당 교회로 쓰이고 있습니다.
교회는 라이니켄도르프구 베를린-테겔 러시아인 묘지 한가운데에 있으며 묘지 입구에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정문 위에는 종 다섯 개를 단 종탑이 서 있습니다. 장례용으로 지어져 30~40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어 내부 공간은 좁습니다. 전후에 부지가 크게 훼손되어 교회는 문과 창틀, 유리창을 잃었고 300미터가 넘는 담장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알렉산드르 3세의 명령으로 러시아 20개 주에서 모은 흙 4톤이 테겔로 옮겨져 묘지 부지에 뿌려졌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보리수, 참나무, 단풍나무 묘목도 함께 와서, 타향에서 잠든 이들이 러시아 나무 그늘 아래 고향의 흙에서 쉬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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