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Jacobi church, 독일 그라이프스발트에 있는 교회
성 야코비 교회는 그라이프스발트 구시가지 서쪽 끝에 자리한 발트 고딕 양식의 벽돌 홀 교회로, 서쪽에 네모난 탑, 동쪽에 다각형으로 들어간 내진을 두었다. 높은 받침 위의 둥근 기둥 여덟 개가 넓은 중앙랑과 매우 좁은 두 측랑을 나누며, 내부에는 유약을 입힌 벽돌과 입히지 않은 벽돌이 번갈아 나타난다. 신랑은 나뭇잎을 새긴 받침과 목재 코너 기둥 위의 리브 볼트로 덮여 있고, 기둥 사이에는 가느다란 금속 인장봉이 걸려 있다.
이 교회는 1275년 포메라니아 공작 바르님 1세가 성령 병원에 교회의 성직 임명권을 넘기면서 처음 기록되었으며, 초대 목사 헤르만의 이름도 같은 해에 전해진다. 두 개의 본당을 가진 홀 교회의 건설은 1280년경 동쪽 두 개의 경간과 서쪽 탑에서 시작되었다. 엘데나 수도원과의 성직 임명권 분쟁(1298년 교황이 승인)과 1461년의 화재가 중세 역사를 특징짓는다.
이 교회는 대야고보에게 봉헌되었으며 성 야고보 순례길의 한 갈래인 발티카 가도에 자리한다. 그라이프스발트의 세 중세 본당 교회 가운데 가장 작아서 사람들은 ‘작은 야고보’라고 부른다. 중세에는 마리엔길데와 열두 사도 형제단 등 네 길드가 이곳을 이용했고, 내부에는 철거된 마리엔카펠레의 후원자였던 레첸니츠 가문의 묘비가 남아 있다.
건물은 1979년에서 1982년 사이에 철저히 현대화되었으며, 난방이 설치되고 바닥이 새로 깔렸습니다. 이러한 업데이트 덕분에 추운 달에도 방문이 더 편안해졌으며 역사적인 모습은 보존되었습니다.
나폴레옹 점령기 그라이프스발트에서 이 교회는 처음에는 사료 창고로, 나중에는 야전 제빵소로 쓰였다. 그보다 앞서 대북방 전쟁 때는 1715년부터 화약고로, 30년 전쟁 때는 곡물과 밀가루 창고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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