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mstedt–Marienborn border crossing,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리엔보른의 국경 검문소 기념관
헬름슈테트-마리엔보른 국경 검문소는 좀머스도르프가 아니라 마리엔보른 인근 라프발트 숲 가장자리에 있다. 1972~1974년 국경에서 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에 세워진 35헥타르 규모의 동독 검문소에는 여권 검사, 세관, 국경 부대 건물이 지하 터널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도로변에는 별 문양이 붙은 줄무늬 차단봉이 서 있다.
1945년 7월 1일 영국 점령지구와 소련 점령지구의 분계선에 도로와 철도 교통을 처리하는 검문소가 세워졌다. 동독은 1972년부터 1974년까지 국경에서 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언덕 위에 35헥타르 규모의 새 국경 통과소를 지었고, 여권 검사·세관·국경 부대에 최대 1000명이 근무했다. 1948~1949년 베를린 봉쇄 때 폐쇄되었으며, 개설 45년 만인 1990년 6월 30일 자정에 철거되었다.
이곳은 1996년 8월 13일 문을 연 '마리엔보른 독일 분단 기념관'으로 작센안할트주가 운영한다. 옛 동독 검문 건물의 전시와 안내 투어는 여권 심사, 세관, 슈타지의 역할을 다루며, 유로벨로 13번 노선이 부지 옆을 지난다.
기념관은 인근 휴게소 출구를 통해 들어가며 도보로만 둘러볼 수 있다. 2019년부터 유럽평의회 문화 노선인 유로벨로 13호선(철의 장막 길)이 이곳을 지난다. 옛 동독 출국 구역은 A2 고속도로가 6차로로 확장되면서 철거되었다.
마리엔보른 검문소의 건물들은 소수 직원만 알고 있던 지하 터널망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군과 경찰 부대는 이 통로를 통해 신속하고 눈에 띄지 않게 검문소에 도달할 수 있었다. 동독은 높은 곳의 통제실에서 국경 통행을 감시했고 아우토반의 인출식 차량 차단기를 작동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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