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zungarian Gate, 중국 보러의 산길
준가르 문은 카자흐스탄과 중국 국경의 준가르 알라타우 산맥과 바를리크 산맥 사이를 지나는 길이 약 50킬로미터, 가장 좁은 곳의 너비가 10킬로미터가 넘는 곧고 평평한 골짜기이다. 골짜기 바닥은 해발 약 340미터이고 양쪽 봉우리는 3,000미터와 4,600미터에 이른다. 노란 중앙선과 넓은 횡단보도가 있는 도로가 지나며, 도로변 건물 옆에는 격자형 통신탑이 서 있다. 도스틱과 알라산커우를 잇는 철도도 같은 회랑을 지난다.
이 고개는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교통로로 쓰였고 북방 실크로드가 이곳을 지났다. 13세기 초 칭기즈 칸은 중앙아시아 정복에 이 고개를 이용했다. 이 이름은 1875년 I. V. 무시케토프가 붙인 뒤 러시아 문헌에 등장했다. 1954년부터 1990년까지 이 회랑을 따라 철도가 건설되어 악토가이, 도스티크, 알라산커우, 우루무치를 연결했다.
준가리아라는 이름은 오이라트 몽골 군대의 좌익(züün은 왼쪽, gar는 손)인 준가르에서 유래했다. 17세기 후반 갈단이 이 왕국을 전성기로 이끌었고 1757~1759년경 청에 멸망했다. 러시아 문헌에서는 1875년 I. V. 무시케토프가 처음 '준가르 문'이라 불렀다. 금을 지키는 그리핀과 동굴에서 불어나는 북풍에 관한 헤로도토스의 이야기 때문에 카를 루크와 일디코 레흐티넨 같은 학자들은 이 고개를 보레아스와 히페르보레이아와 연결지었다.
이 회랑은 길이 약 50킬로미터의 평평하고 넓은 골짜기로, 북쪽 입구에 알라콜호, 남쪽 끝에 에비누르호가 있다. 내부에는 카자흐스탄의 도스티크역과 중국의 아라산커우역이 있다. 바람은 초속 70미터까지 달할 수 있고, 추운 계절에는 건조한 남동풍인 이베가 분다. 예보를 확인하고 방풍 의류를 챙기는 것이 좋다.
준가르 관문은 어떤 바다에서도 가장 멀리 떨어진 육지 지점인 대륙 극점에 자리한다. 계곡은 공기를 압축해 바람이 초속 70미터까지 불며, 겨울에 중국 쪽에서 부는 건조한 남동풍은 이베, 카자흐 초원에서 부는 북서풍은 사이칸이라 불린다. 카자흐스탄은 알라콜호 근처에 풍력발전소를 계획하고 있고, 중국 쪽에서는 2009년부터 비슷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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