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inmôtier Monastery, 스위스 로맹모티에-앙비에 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수도원 교회
로맹모티에 수도원은 베네딕도회의 옛 수도원으로, 교회는 990년경부터 1030년경에 지어졌으며 삼랑식 신랑, 익랑, 15세기에 첨탑을 얹은 교차부 탑이 있습니다. 내부의 뾰족한 배럴 볼트 리브는 빨강·파랑·흰색 지그재그 무늬로 칠해져 있고, 8세기의 암보가 이전 건물에서 전해집니다.
450년경 콩다 출신의 성 로맹과 그의 형제 루피생이 세운 이 수도원은 6세기에 알레만족에 의해 파괴되었고, 632년 펠릭스 크람넬렌이 성 콜룸바누스 규칙에 따라 다시 세웠습니다. 753년 교황 스테파노 2세가 이를 성좌 직속으로 두면서 로마눔 모나스테리움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928/929년 클뤼니에 넘겨져 소수도원이 되었고, 1447년에야 다시 수도원 칭호를 되찾았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5세기에 이곳에 정착한 성 로마누스에서 유래했습니다. 교회 내부에서는 중세 프레스코화를 아직 볼 수 있으며, 이 벽화는 맨 돌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따뜻함을 실내에 더해 줍니다.
교회는 로맹모티에-앙비 마을 한가운데에 서 있으며 마을 골목을 따라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회랑과 수도원 건물은 1536년 이후 철거되어 교회 남쪽에 옛 회랑의 흔적만 남아 있고, 걸어 다닐 회랑은 없습니다. 13세기의 원장관은 뒤에 베른 총독의 관저가 되었고 오늘날에는 예술가 교류 센터로 쓰입니다.
현재 교회 바닥 아래에는 수세기에 걸쳐 차례로 지어진 최소 네 개의 초기 건물의 기초가 묻혀 있습니다. 서로 다른 건축 단계의 흔적은 오늘날에도 내부 벽의 일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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