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panco Lake, 칠레 로스라고스주의 호수
루판코 호수는 로스라고스주 오소르노현에 있으며, 북쪽은 푸예우에, 남쪽은 푸에르토 옥타이에 걸쳐 있다. 면적은 230제곱킬로미터로 랑키우에호에 이어 이 주에서 두 번째로 크며, 해발 70미터 지점에서 동서로 42킬로미터 뻗어 있다. 길쭉한 모양으로 푼티아구도산과 카사블랑카산 등 안데스 봉우리 사이를 구불구불 지난다.
호수는 원래 리야우키우에로 불렸으나, 지리학자 기예르모 델이 리얀키우에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1852년 루판코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1930년경 동쪽 기슭에서 56명의 정착민이 66개 구획, 총 2만3,228헥타르를 경작하는 루판코 농업 식민지가 시작되었다. 1940년대 후반 북쪽 기슭에 문을 연 루판코 온천 호텔은 1960년 5월 22일 발디비아 지진 때 눈사태로 사라졌다.
루판코라는 이름은 마푸둥군어의 레이푼코(‘휘저어진 물’)에서 나왔으며, 19세기 중반까지는 라우키우에라고 불렸다. 1852년 지리학자 기예르모 델이 지금의 이름을 제안했다. 남서쪽 기슭에는 대규모 낙농 농장인 아시엔다 루판코가 있다. 매년 여름 오소르노 낚시·사냥 클럽이 호수에서 낚시 선수권 대회를 연다.
오소르노에서 52km 떨어진 포장도로로 접근하며, 북쪽에서는 세 갈래 길이 호수로 이어지고 남쪽 기슭을 따라 난 길은 동쪽 끝까지 이어진다. 호숫가에는 페이나다, 차카이, 피에드라스 네그라스, 엘 이슬로테, 엘 폰초, 라스 베가스, 푸에르토 찰루파 같은 마을이 있다. 여름 수온은 약 9~22°C이다.
호수 동쪽 끝은 1930년대 초 56명의 정착민이 66개 구획, 총 23,228헥타르를 받은 루판코 농업 식민지로 개척되기 시작했다. 1960년 5월 22일 발디비아 지진으로 주변 언덕에서 1억 세제곱미터가 넘는 흙이 호수로 무너져 내리며 최대 10미터 높이의 파도가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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