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zzale delle Corporazioni, 오스티아에 있는 고고학 유적
피아찰레 델레 코르포라치오니는 오스티아에 있는 넓은 안뜰로, 사방이 주랑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쪽에는 한때 상인과 선주들의 사무실로 사용된 작은 방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주랑의 바닥은 거의 전체가 흑백 모자이크로 덮여 있으며, 중앙에는 신전의 유적이 아직 서 있습니다.
이 광장은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대에 처음 조성되었고, 이후 클라우디우스 황제 때 다시 정비되었습니다.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2세기로, 이때 이중 주랑이 세워지고 현존하는 모자이크의 대부분이 추가되었습니다.
각 사무실 앞 바닥 모자이크에는 그곳에서 일하던 상인이나 무역 회사의 상징이 그려져 있어, 누가 어떤 상인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일부 비문에는 상인의 출신 도시나 지역이 적혀 있어, 땅바닥 자체가 일종의 명부 역할을 합니다.
이 유적은 오스티아 안티카 고고학 공원의 일부로, 로마에서 기차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바닥이 고르지 않으므로 편한 신발을 신고, 주랑을 따라 모든 모자이크를 보려면 꽤 많이 걸어야 합니다.
이 광장은 대형 로마 극장 바로 뒤에 있으며, 상인들은 업무 시간뿐만 아니라 공연 사이의 시간에도 이 공간을 사용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무역과 공공 오락이 한곳에서 연결된 이 구조는 로마의 기준으로도 드문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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