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Pavilion at Drottningholm, 스웨덴 드로트닝홀름의 왕실 파빌리온
중국식 파빌리온은 드로트닝홀름 궁전 경내에 자리한 18세기 건물로, 특징적인 붉은 옻칠 벽과 정교한 나무 조각이 돋보입니다. 내부에는 그 시대의 가구, 도자기, 장식품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 유럽 장인들이 동아시아 양식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보여줍니다.
첫 번째 파빌리온은 스톡홀름에서 조립식으로 제작되어 1753년 7월 24일 로비사 울리카 왕비의 생일을 맞춰 드로트닝홀름에서 조립되었으며, 아돌프 프레드리크 왕이 준 깜짝 선물이었다. 일곱 살의 왕세자 구스타프가 중국 관리 복장을 하고 황금 열쇠를 건넸다. 10년 만에 목조 골조가 썩자 카를 프레드리크 아델크란츠가 현재의 더 큰 건물을 설계해 1763년에 착공, 1769년에 완공했다.
이 건물은 18세기 동아시아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며, 밝은 붉은 벽과 세심한 나무 장식에서 그 영향이 드러납니다. 방을 둘러보면 유럽 장인들이 가구와 장식품에 중국 양식을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따뜻한 계절에 개방되며, 투어를 통해 내부의 소장품과 방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부 구역에는 계단이 있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는 야외 바닥이 진흙탕이 될 수 있습니다.
파빌리온 북쪽에는 '콩피당스'라는 식당 건물이 있어 식사용 탁자와 서빙용 탁자를 왕실 식당 한 층 아래에서 차린 뒤 신호에 따라 바닥을 통해 끌어올렸다. 덕분에 왕실 가족은 하인 없이 식사할 수 있었고, 프랑스어로 '은밀히'를 뜻하는 이름이 붙었다. 그 북쪽의 옛 주방은 1957년부터 여름에 카페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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